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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심근경색증 원인 및 증상 진단 검사 치료 예방 방법

by 또치의건강 2023. 2.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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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근경색증 원인과 증상 그리고 진단 검사 치료 예방 방법에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심근경색증에대해 알아보고 계신 분들은 참고해보시길 바랍니다.

심근경색증 원인

심장 근육은 관상동맥이라 부르는 3가닥의 혈관을 통해서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받으면서 일생 동안 혈액을 전신으로 펌프질하는 중요한 기관입니다. 따라서 관상동맥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에는 심장 근육이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관상동맥의 구조를 살펴보면 가장 안쪽 층을 내피세포가 둘러싸고 있는데 내피세포가 건강한 경우에는 혈전이 생기지 않습니다. 그러나 고지혈증이나 당뇨병, 고혈압, 흡연 등에 의해서 내피세포가 손상을 받게 되어 죽상경화증이 진행되고 관상동맥 안을 흐르던 혈액 내의 혈소판이 활성화되면서 급성으로 혈전이 잘 생기게 됩니다. 이렇게 생긴 혈전이 혈관의 70% 이상을 막아서 심장 근육의 일부가 파괴(괴사)되는 경우가 심근경색증이고 괴사되지는 않지만 혈관 내 혈액의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가슴에 통증 이 생기는 것이 협심증입니다.

심근경색증 이미지 그림

증상

대부분 갑자기 가슴이 아프다고 호소합니다. 가슴을 쥐어짠다, 가슴이 쎄한 느낌이 든다고 호소하며 주로 가슴의 정중앙 또는 약간 좌측이 아프다고 호소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증상 없이도 명치가 아프다 또는 턱끝이 아프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한 비전형적이기는 하지만 흉통 없이 구역, 구토 증상만 있는 경우도 있고 소화가 안 된다, 속이 쓰리다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흉통은 호흡곤란과 같이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며 왼쪽 어깨 또는 왼쪽 팔의 안쪽으로 통증이 퍼지는(방사) 경우도 있습니다. 흉통은 대개 30분 이상 지속되며 니트로글리세린 설하정을 혀 밑에 투여해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습니다. 때에 따라서는 흉통을 호소하기도 전에 갑작스런 실신이나 심장마비로 응급실에 실려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광범위한 부위에 걸쳐서 급성으로 심근경색증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진단 검사

응급으로 심전도와 피 검사를 시행하여 심전도 상 특이적인 변화가 동반되는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을 강력하게 의심할 수 있고 특히 심전도에서 ST절이 상승된 심근경색증의 경우는 곧바로 심혈관성형술, 스텐트삽입술, 혈전용해술이 요구되는 응급 질환입니다. 피 검사는 대개 심장 특이적인 트로포닌(troponin)과 크레아티닌 키나아제(CK-MB)를 확인하여 수치가 상승되어 있는 경우에는 심근경색증을 더욱 강하게 의심할 수 있습니다. 심장초음파는 심장의 전반적인 수축 기능을 확인함과 동시에 경색혈관을 찾는 데에 도움을 주며 심근경색증에 동반된 합병증 유무를 확인하는 데에 유용합니다. 심혈관조영술은 경색혈관을 찾아서 협착 정도와 부위를 진단함과 동시에 비경색혈관의 협착 정도도 진단할 수 있어서 확진 검사로 이용됩니다. 뿐만 아니라 조영술 후에 심혈관성형술을 할 수 있어서 치료에 바로 연결이 됩니다. 심근경색증의 급성기가 지나고 상태가 안정화되면 운동부하 검사를 부가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경색증의 위험도를 평가할 뿐만 아니라 비경색혈관의 여유를 평가함으로써 향후 예후를 평가하는 데에 도움을 줍니다. 운동부하 검사로는 런닝머신을 이용한 답차 검사(treadmill test), 핵의학 동위원소를 이용한 심근 단일광자단층촬영(심근 SPECT), 도부타민 부하 심초음파(Dobutamine stress echocardiography) 등이 있습니다.

치료

심근경색증은 두 가지 상태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ST절 상승 심근경색증은 관동맥이 100% 막혀서 응급으로 혈관 재개통이 필요한 심근경색증이고 비 ST절 상승 심근경색증은 관동맥이 완전히 막히지 않은 심근경색증 입니다. 심근경색증의 치료는 크게 막힌 혈관을 넓히는 관혈적 치료와 이후 약물치료로 나뉩니다. ST절 상승 심근경색의 경우에는 가능한 한 빠른 시간 내에 막힌 혈관을 넓히는 시술 또는 약물이 요구됩니다. 비 ST절 상승 심근경색증의 경우에는 쇼크가 동반되는 경우와 같이 특수한 경우가 아니면 약물 치료 후 안정화된 상태에서 시술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여러 대형 병원에서 응급 심혈관성형술, 스텐트삽입술, 혈전용해술을 시행하여 경과 및 예후가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심혈관성형술, 스텐트삽입술은 요골 또는 대퇴동맥을 통하여 심혈관 조영술을 시행하여 막힌 혈관을 찾아낸 후 혈관 안으로 도관을 삽입하여 풍선으로 넓히고 스텐트라는 철망을 삽입하여 혈관을 수리하는 시술입니다. 심근경색증에 의한 합병증이 없다면 대부분 병원에서 일주일 이내에 퇴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시술 직후 흔히 재관류에 의해 심장 근육에 2단계 충격이 오기 때문에 시술이 성공적으로 수행되었다고 하더라도 경과를 낙관할 수는 없습니다. 심혈관 조영술 결과 심혈관성형술, 스텐트삽입술을 시행하기에 적합하지 않거나 다혈관 질환일 경우에는 관상동맥 우회로 수술을 시행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증에 대한 약물치료는 향후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이 재발하지 않도록 심근경색증으로 인한 심실의 변화를 방지하도록 하는 데에 초점이 맞추어집니다. 또한 스텐트를 삽입한 경우에는 스텐트에 혈전이 생겨서 혈관이 다시 막히는 상황을 예방하는 것도 중요한 약물치료 목적 중의 하나입니다. 왜냐하면 스텐트 혈전증의 치사율이 50%에 달할 정도로 상당히 높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환자들은 혈전 억제제인 아스피린과 플라빅스를 포함하여 심장 보호 효과가 부가적으로 있는 혈압약을 복용하게 되며 고지혈증 약물 그리고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경구 혈당 강하제, 인슐린을 처방받게 된다. 또한 니트로글리세린 등의 혈관 확장제가 추가될 수도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심근경색증 치료 중에 죽은 심장 근육을 획기적으로 회생시키는 방법은 없지만 서울대학교병원을 비롯하여 유럽과 미국의 연구팀들이 줄기세포를 이용하여 심장 근육을 재생시키는 연구 결과를 지속적으로 발표하고 있고 현재도 대규모의 환자를 대상으로 개선된 프로토콜로 임상시험에 환자를 등록하고 있어서 그 성과가 크게 주목되고 있습니다.

예방 방법

발병 위험인자의 철저한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매일 30분에서 40분씩 운동하고 금연하는 건강한 생활습관이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중요한 식습관으로는 저지방 식이와 함께 신선한 채소와 과일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좋습니다. 또한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등 심근경색증의 위험 인자가 발견되면 담당 의사와 상의하여 약물 치료 등을 판단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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